해외여행

2018 중국 사감청 1 - 쓰촨성 청두

gold iris 2018. 8. 14. 20:13

2018.07.06~16 11일의 일정으로 중국의 사천성 감숙성 청해성의 일부지역을 보는 패키지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7/6 집 - 김해공항 - 김포공항 - 인천공항 - 중국 사천성 성도 공항 - 가원국제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인천에서 성도로 들어가는 여정이었지만 개인비자가 아닌 단체비자이기에 김해공항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환승할 수 없어서 김포공항을 경유해서 인천공항으로 가서 인솔자와 미팅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20시 출발 비행기이므로 기내식을 주기는 하지만 너무 시장할까봐 남편은 인천공항의 식당에서 베트남국수를, 저는 치아바타 샌드위치로 미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비행시간은 4시간입니다. 자리를 잡자마자 저는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15:17 파리행 기차>와 <덩케르크>입니다. "덩케르크"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15:17 파리행 기차"를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2편을 봤더니 도착입니다.

10개의 지문을 찍어가며 입국수속을 마치고, 현지가이드와 미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밤이 늦은 관계로 바로 호텔로... 

호텔 로비에서는 로봇이 맞아줍니다. 20세기 중엽에 태어난 저는 그 로봇에게 호감이 가지를 않습니다. 

여행의 일정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워낙 많으므로 예약하고 나서 여행사측에 제발 좋은 버스를 배정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공항에서 버스를 보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행은 10명, 인솔자와 가이드까지 12명인데, 26인승 리무진이 나온 것입니다. 게다가 별로 볼 일은 없었지만 비행기 장거리 노선처럼 각 좌석에 조그만 모니터가 붙어있었습니다. 중국어로만 나오기때문에 본 것은 없지만 전화기를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