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1- 청령포

2017.08.27~28 영월에 다녀왔습니다.

2017.08.27. 집 - 점심 식사(막국수)  - 영월 청령포 - 장릉 - 난고 김삿갓 문학관 - 저녁식사(생선구이) - 영월 모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청송휴게소에서는 청송사과를 자판기에서도 팔고있습니다.

청령포와 장릉은 처음 갔습니다.

청령포 입구에 도착해서, 그 곳의 식당에서 막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단종의 유적지로 갔습니다. 솔숲이 좋습니다. 

금표비도 있습니다. 영조2년에 세웠는데, 단종이 계셨던 곳에 함부로 드나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것입니다.

약간 이동해서 장릉으로 갔습니다. 조선왕릉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지요.

왕릉, 정자각, 신도 등에 대해서 설명을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단종에게 의리를 지킨 충신들도 기념해놓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소한 의리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목숨 걸고 의리를 지킨 분들은 당연히 길이길이 기념해야지요.

단종역사관을 둘러보니 '어계일고'가 있습니다. 남편이 함안조가인데,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이 남편의 조상이 되시지요. 함안 군북 출생. 남편의 고향 동네를 들어가다보면 화가 이우환 생가도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