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영월 여행 2 - 난고 김삿갓 문학관

gold iris 2018. 2. 3. 12:07

2017.08.27. 장릉을 보고, 난고 김삿갓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김병연은 뛰어난 인재였을텐데, 자신의 할아버지를 비난한 글로 급제한 것을 알았으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겠지요.

문학관 옆의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을 나와서 영월 읍내로 들어가서 숙소를 찾으니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리조트쪽으로 들어가려니 그쪽에서는 저녁식사를 하기가 어려워보이구요. 할 수 없이 모텔방을 하나 잡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동네가 조용합니다. 생선구이를 먹기로 하고 들어간 식당이 괜찮습니다. 저렴하고 생선구이가 맛있네요. 손님들도 많습니다.

그 동네에서는 달리 구경할 것도 없어서 일찍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TV를 보고 있자니, 서울의 친구들에게서 전화가 연달아 옵니다. 한 친구는 9/14~15 통영에서 하는 루돌프 부흐빈더의 베토벤 소나타 연주에 가자고 하고, 한 친구는 9/6에 고궁박물관과 경복궁 투어(4시간 짜리)를 하자고 합니다. '불러줄때 가자' 하고는, 두 건 다 OK! 했습니다. 그래서 9월초에도 좀 바빴지요. 남편에게 눈치가 보였지만, '기회는 쓰는 것이 기회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행 및 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여행 4 - 요선정  (0) 2018.02.03
영월 여행 3 - 법흥사  (0) 2018.02.03
영월 여행 1- 청령포  (0) 2018.02.03
수원 일대 답사 3 - 호암미술관  (0) 2018.02.03
수원 일대 답사 2 - 화성행궁  (0) 20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