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2010.03.19 에 보았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네요. 상영시간이 138분이지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존 쿠삭 주연의 '아이덴티티'가 생각났습니다. 둘을 비교한다면 저는 '아이덴티티'에 점수를 더 주겠습니다. 영화 2010.03.19
사랑은 너무 복잡해 - 낸시 마이어스 감독 및 각본, 메릴 스트립 주연 2010.03.12 에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잘 웃고 나왔습니다. 18세 이상 관람가인데 제 생각에는 40세 이상 관람가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50대 여자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여자 감독이고 각본도 써서일까요? 공감하는 대사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독립할 시기가 되었고 본인은 늙어 주름지고 몸.. 영화 2010.03.13
하얀 아오자이 - 후인 루 감독 2010.03.08 에 보았습니다. 동래 롯데 시네마 프레스티지관에서 보았는데, 그 홀에서 혼자 보았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ㅋㅋ 베트남 영화는 처음 접합니다. 한 마디로 좋았습니다. 베트남의 현대사를 잘 보여줍니다. 그 격동의 세월 속에서 힘없는 백성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우.. 영화 2010.03.08
클로이 - 줄리안 무어 주연 2010.03.05 에 봤습니다. 멜로인 줄 알았는데 스릴러에 가깝더라구요. 지적이고 성공한 중년의 여인이 스스로 자신은 매력도 없고 존재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애나 어른이나 자존감이 중요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매사에 의미를 찾으려는지도 모르지요. 저는 일단 .. 영화 2010.03.07
공자 춘추전국시대 - 호 메이 연출 2010.02.15 에 보았습니다. 중국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그리 대중적 인기를 누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약 2,500 년 전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 중국 각지를 제자들과 함께 떠돌다가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공자의 많은 이야기를 담기에 108분은 짧았을 것입니다. 공자는 예(禮) .. 영화 2010.02.16
의형제 - 장훈 감독 2010. 02. 04 에 보았습니다. 내일이 개학이라 방학을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ㅎㅎ 송강호는 역시 캐릭터에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강동원은 아무 옷이나 입고 걸어도 멋지더군요. 옆 좌석의 여학생들은 강동원이 움직일 때마다 난리법석입니다. 영화 끝나고 보니 사갖고 들어온 팝콘을 하나도 못먹었더.. 영화 2010.02.04
용서는 없다 - 강우석 제작 2010.01.18 에 보았습니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편인데, 부검하는 장면은 미드CSI시리즈에서 더러 보기는 했지만 좀 징그러(?)웠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증거물 관리가 정말 그렇게 허술하게 다루어지는지는 좀 의문.. 영화 2010.01.18
아바타 3D 2010.01.06 에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3D로 보았습니다. 두 번째 보았는데도 저는 처음보는 것처럼 열심히 봤습니다. 3D가 확실이 영화를 더 살려줍니다. 아래의 사진이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연상시킨 장면입니다. 할렐루야산이라고 하던가요? 우리 딸은 나비족이 파란 얼굴이라 그 색깔이 싫어서 안본.. 영화 2010.01.06
위대한 침묵 - 필립 그로닝 감독(다큐멘터리) 2010.01.03 에 혼자 보았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극장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래 롯데백화점의 롯데시네마인데 이 영화는 센텀 롯데백화점의 아르떼관에서 보았습니다. 아르떼관은 대체로 대중적이지 않은 작품들을 상영하더군요. 1300m의 알프스산지에 있는 카르투지오 수도회의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 영화 2010.01.03
NINE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 2010.01.01 에 보았습니다. 남편도 딸도 이런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서 또 혼자 보았습니다. 역시 혼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스트 모히칸', '아버지의 이름으로'를 보고 좋아진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인공이라 보러갔는데 호화캐스팅인데도 불구하고 확 끌리지 않았습니다. 옆.. 영화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