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처음엔 관심이 없다가, 콘클라베가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니, 시스티나 성당이 보이겠다 싶어서 보기로 했습니다. 세트장에서 찍었겠지만...재밌네요.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중심인물 세 명의 이름은 기억 못해도 얼굴은 익숙한 배우들입니다.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폭력적인 장면도 없고, 언성을 높이지도 않고, 추격씬이 없어도 충분히 미스터리하고 재밌게 만들었습니다.서거한 교황이 바디백에 넣어져 운반되는 장면은 그도 그냥 인간이었음을 리얼하게 보여줍니다.콘클라베를 이끌어가는 단장 로렌스 추기경의 "확신은 포용을 어렵게 한다"라는 말이 크게 들립니다. 쓰고 보니 정확한 지 자신이 없네요... 내용은 그런 건데...그런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우리나라 정치판과 어찌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