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2

추사 김정희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山崇海深 - 유홍준 지음

2025.02.17.이전에 《완당평전》을 읽었을 때도, 완당도 대단하신 분이고, 유홍준 교수도 대단하신 분이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문외한인 제 생각에도 책의 제목처럼 추사의 산과 바다는 얼마나 높고 깊은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유홍준 교수를 비롯하여 추사를 연구하는 분들도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서예를 하는 분들은 또 어떻구요...추사의 마지막 글씨가 서울 봉은사의 "板殿"이랍니다.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쓰신 것이라네요.3월에 성수동에 갈 일이 생겨서, 그때 봉은사에 가서 이 板殿 글씨를 보고 와야겠습니다.추사의 예서 또는 예서 기운이 있는 해서, 또는 전서 기운이 있는 예서는 어찌 그리 멋있는지...저도 예서를 배우고 싶어집니다.과천의 추사박물관도 가봐야겠..

2025.02.18

유럽의 문화경관 - 김광식 지음

2025.02.18.친구가 주었습니다.책의 판이 크고 지질이 좋아 사진이 보기에 좋습니다.지은이는 문화 관련 공무원이셨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련 업무도 하셨고요.그런 바탕으로 이런 책도 쓰셨습니다.큼직하게 사진이 있고, 내용도 어렵지않게 서술하여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제가 점자도서관의 전자도서 제작을 위한 교정작업을 하고 있어서인지, 오ㆍ탈자가 보여서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조사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도 더러 있는데, 지은이의 생각을 제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주어에 따라 서술어가 능동형이 되거나 수동형이 되어야 할텐데, 그것도 적절하지 않아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수고해서 만들어 내보이는 책인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교정을 좀 ..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