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이전에 《완당평전》을 읽었을 때도, 완당도 대단하신 분이고, 유홍준 교수도 대단하신 분이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문외한인 제 생각에도 책의 제목처럼 추사의 산과 바다는 얼마나 높고 깊은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유홍준 교수를 비롯하여 추사를 연구하는 분들도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서예를 하는 분들은 또 어떻구요...추사의 마지막 글씨가 서울 봉은사의 "板殿"이랍니다.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쓰신 것이라네요.3월에 성수동에 갈 일이 생겨서, 그때 봉은사에 가서 이 板殿 글씨를 보고 와야겠습니다.추사의 예서 또는 예서 기운이 있는 해서, 또는 전서 기운이 있는 예서는 어찌 그리 멋있는지...저도 예서를 배우고 싶어집니다.과천의 추사박물관도 가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