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9 해리포터가 탄생한 엘리펀트 하우스에서 칼튼 힐로 갔습니다. 칼튼 힐은 에딘버러에 있는 110m 높이의 언덕입니다. 에딘버러의 첫번째 공중공원이라고 써 있군요. 두 가지가 눈에 띄입니다.
그리스 신전 모양으로 짓다간 그만 둔 것은 나폴레옹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물이랍니다.
망원경 모양으로 우뚝 세워 놓은 것은 1805.10.21 트라팔가 해전에서 전사한 넬슨 제독 기념물입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 앞의 광장이 트라팔가 광장이고 그 곳에도 높직하게 넬슨 제독이 올라가 있지요. 영국의 이순신 장군이겠지요.
칼튼 힐에서 건너다 보이는 평평한 언덕은 전설의 아더왕이 화살을 거기까지 날렸다나 어쨌다나...
칼튼 힐에서 석양을 보고, 맥도날드 인치라 그랜지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보니 돌로 지은 성입니다. 어머나~~ 우리가 이런 곳에서 잤구나~~ 이렇게 호들갑도 떨고..ㅎㅎ
2015.08.30. 맥도날드 인치라 그랜지 호텔 - 에딘버러 성 - 로열 마일 - 글래스고로 이동 - 점심식사(중식) - 켈빈 그로브 미술관 및 박물관 - 글래스고우 대학 - 케어라이안 항구(페리)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벨파스트 시티 퀸스 쿼터호텔 숙박의 일정입니다.
에딘버러 성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광은 고요합니다. 영국도 우리나라처럼 노년기 지형입니다. 그래서 평탄한 지형과 낮은 구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계속 비를 맞고 다닐 줄 알았는데, 이날도 쾌청합니다. 전날 윈더미어, 글래스미어에 갈 때 비가 왔지만 그것도 우리가 차로 이동하거나 식사중일 때 비가 오고, 구경하러 다닐 때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에딘버러성에 가는 길(로열 마일)에 외벽에 탄환이 박힌 건물이 있습니다. 캐논볼 하우스라고 유명한 집이더군요. 실은 전쟁때문이 아니라 에딘버러가 처음 급수시설을 하면서 벽에 파이프를 놓으면서 중심으로 잡으려고 박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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