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1. 에 보았습니다. "언터처블"의 오마 샤이가 나오기에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자, 왠지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델리카트슨"(1991년 작)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델리카트슨"도 장 피에르 주네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지금 포스터를 자세히 보니 포스터 하단에 "델리카트슨 사람들"도 적혀 있네요.ㅋㅋ 찾아볼 필요도 없었는데...
delicatessen은 조리된 육류나 치즈, 흔하지 않은 수입 식품 등을 파는 가게를 뜻합니다. 좀 엽기적인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micmacs은 (비열한)음모, 흉계란 뜻이고 tire-larigot는 많이, 진탕 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제가 해석하기로는 진탕 골탕 먹인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델리카트슨"처럼 비현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주제는 뚜렷해집니다. 세계적인 전쟁 무기 제작 및 판매 회사를 없애버리는 것이지요.
영화보는동안 좀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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