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7에 읽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시리즈로 유명한 분이지만, 이 분의 책을 읽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집에 있는 지은이의 책을 차례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목처럼 한국미술사 강의에 정말 어울리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책을 만들게 된 동기나 과정도 서두에 써 있는데,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교양으로 읽으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역시 이 분의 책이 많이 읽히는데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도 좋고 편집도 읽기에 좋습니다. 물론 내용도 좋지요. 특히 맨 뒤에 부록으로 있는 <불교미술의 기본원리>는 부처의 손가락 모양, 여러 부처나 보살에 대한 간략한 설명 등이 아주 유익합니다. 저는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이나 알아보는 정도인데, 얼마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이 부분을 읽으니 잘 정리가 됩니다. 이런 책은 정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권까지 나올 예정이라는데 아직 2권이 안나왔습니다. 나오는대로 모두 구해 보아야겠습니다.
어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쓰는 훌륭한 분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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