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4 에 읽었습니다. 3월초에 스페인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바르셀로나에 들르면 보게 될 것이 가우디의 건축물이기에 몇 년 전에 읽었지만 다시 한 번 보기로 한 것이지요.
가우디는 독신으로 살았는데, 74세에 마차에 치어 사망했습니다. 말하자면 교통사고인 것입니다.
성가족성당에 관해서 쓴 글을 보면 신앙심이 상당히 깊었나 봅니다.
3개 정문에 있는 각각 4개의 탑 - 모두 12개 - 은 12사도를 상징하고, 건물 교차점의 돔 주위에는 4명의 복음 기록인(마태, 마가, 누가, 요한)을 위한 4개의 탑, 후원에는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탑, 중앙의 탑 정상에는 십자가를 얹어 예수에게 바치는 탑을 설계했습니다.
동쪽의 파사드는 예수의 탄생, 유년기, 청년기를 나타내고, 서쪽의 파사드는 예수의 수난, 남쪽의 파사드는 사랑, 신앙, 희망, 사후세계의 모습, 요한계시록의 내용 등을 계획했답니다.
가서 확인해봐야지요~
또한 "전원건축은 그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어떤 건축이 자연스럽고 좋은 건축인가를 얘기하는 것이겠지요.
사진으로만 보던 가우디의 건축을 보게 되어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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