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9 에 보았습니다. 요즈음은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보러갑니다. 이번에도 그랬지요. 윤계상이 나온다기에 노래하던 애가? 하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어머나! 연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대사는 없이 표정과 몸으로만 나타내야 하는데 식스팩의 몸짱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배우해도 되겠더라구요. 캐릭터 자체는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그래도 그 점을 뛰어넘을 수 있겠구요.
김기덕의 각본입니다. 김기덕의 영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만 보았는데 가볍지 않은 영화라 생각하고 보았더랬습니다. 이 영화도 액션, 멜로가 섞이기는 했지만 세계에서 보기 드문 우리 한반도의 상황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정말 이러고 계속 살아야 하는가 싶어서요.
윤계상이 아지트에서 듣는 성악곡은 전재홍 감독이 직접 불렀다는군요. 재주많은 사람들이 차~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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