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5 에 가보았습니다. 저녁에 신세계 센텀점의 '시네 드 셰프'에서 모임이 있었기에 막간을 이용해서 바로 윗층에 있는 갤러리에 들러 보았지요.
현재는 '갤러리 이듬'을 운영하고 있지만 석판화를 많이 했던 강선생님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나이들어서 힘에 부쳐 못 할까봐 힘 있을 때 열심히 작업한다고 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석판화가 많은 힘이 필요한 것을 알고는 있었지요.
피에르 알레친스키(1927~)는 잘 몰랐던 작가입니다. 벨기에 출신입니다. 그의 작업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판화공 페테르 브람센이라는군요. 40년을 함께 작업했답니다.
작품이 쉽지가 않습니다. 충동과 본능을 숨김없이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하는데 뱀, 화산, 사람 등이 보입니다. 50 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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