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덴버의 작은엄마

gold iris 2025. 5. 6. 16:18

2025.04.27.
미국 덴버에 사시는 친정의 작은엄마가 서울에 오셨다가 부산까지 오셨습니다.
우리 나이로 79세.
덴버~샌프란시스코~인천~서울~부산의 노정이니 젊은 사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엄마의 친정 조카는 저와 여고 동창이기도 합니다.
그 친구 내외가 남해로, 부산으로 구경을 시켜드렸습니다.

저와는 점심식사 한끼와 영도의 아르떼뮤지엄을 함께 보시고 카페에서 잠시 다리쉼을 하는 정도에 그쳤지요.

그 먼 곳에서 부산까지 오시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아직은 정정해 보이시는데, 내년이면 팔순이라...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기를 바랬습니다.
세상이 좋아 카톡이나 보이스톡으로 서로 안부를 묻기는 하지만, 또 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작은엄마~

초코렛은 작은엄마께서 그 먼 데서 들고오신 겁니다. 맛있는 벨지움 초코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