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2019년에 개봉한 《북클럽》의 후속편입니다. 전편을 안 봤기에, 왜 '넥스트 챕터'인가 했습니다.
배경이 이탈리아이기에 일단 보기로 했죠. 역시나 로마ㆍ베네치아ㆍ피렌체가 보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니, 주인공들이 나이가 들었지만 한때 주름 좀 잡았던 분들입니다.
제인 폰다 1937년생, 다이안 키튼과 캔디스 버겐은 1946년생, 메리 스틴버겐이 제일 젊어 1953년생이고, 역시 한때 휘날렸던 앤디 가르시아도 1956년생입니다.
개봉한 2023년을 기준으로 하면 제인 폰다는 무려 만 86세, 다이안 키튼과 캔디스 버겐은 77세, 메리 스틴버겐 70세, 앤디 가르시아 67세입니다.
80대 중반의 제인 폰다는 체형이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나 봅니다.
캔디스 버겐은 실로 너무 오랫만이라 캔디스 버겐인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곱게 나이들었네요.
다이안 키튼은 분위기가 그대로이고, 메리 스틴버겐은 저는 잘 모르는 배우입니다.
앤디 가르시아도 중후해졌군요.
영화의 스토리는 크게 재미있을 것이 없는데, 로마ㆍ베네치아ㆍ토스카나 지방의 풍경 등을 보는 맛에 봤습니다.
아마 제가 50대만 되었어도 안 봤을 영화인데, 노년에도 얼마든지 이벤트는 만들 수 있다는 의미는 있습니다.
물론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니,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에브리바디, 건강합시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드런스 트레인(2024) - 크리스티나 코멘치니 감독 (1) | 2024.12.13 |
---|---|
보로미니와 베르니니 : 완벽을 위한 도전(2023) - 조반니 트로일로 감독 (0) | 2024.12.09 |
히든 피겨스(2017) - 데오도르 멜피 감독 (2) | 2024.11.29 |
에드워드 호퍼(2024) - 필 그랍스키 감독 (2) | 2024.11.27 |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 - 조지 루크 감독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