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산 선암호수공원

gold iris 2023. 4. 21. 01:52

2023.04.17.
오래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들과 울산의 선암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록은 말할 수 없이 예쁜 색깔이고, 선암댐으로 인해 생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호수에는 얼마전에 내렸던 비로 물이 넉넉합니다. 버드나무들이 호수에 들어가 있는 모습들이 어찌나 멋진지 감탄에 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하여,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면 될 듯하고, 경사진 곳도 없어서 아주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한 분은 김밥을, 또 한분은 된장국을, 또 한 분은 초코렛과 커피를, 저는 귤을 가져갔습니다.
피크닉 파라솔과 탁자, 의자 세트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점심식사도 아주 편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잘 만들어놓았는지, 울산시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아주 적절한 때에 가서 멋진 풍광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날이 되었습니다.
참, 아주 조그만 사찰, 성당, 교회가 있어서 한 두 명이 들어가서 예배를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작은 사찰, 성당, 교회로 인증까지 받았더군요. 이 또한 재미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홍보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