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드보르작이기에 선택했습니다.
1부 첼로협주곡보다는 2부 교향곡 7번의 소리가 더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클래식에 그다지 조예가 깊지 못하니, 순전히 제 기분탓일 수 있습니다.
한재민군이 검은구두에 빨간 양말을 신은 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ㅎㅎ
드보르작 첼로협주곡은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2부의 드보르작 교향곡 7번은 모르는 곡인데, 예습도 안 하고 가서 들었지만, 많이 좋았습니다. 제가 슬라브쪽 음률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더운 날이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더워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냉방이 잘 되고 있지만,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하는 저도 가끔 살짝 더웠거든요. 이 더운 날들에 멋진 공연을 위해 땀흘리며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었을 연주자들에게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냈습니다.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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