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6.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20km를 페리를 타고 보고나서, 힐레순드에 도착하여 요스테달 빙하 옆을 지나, 브릭스달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푸른 빙하'가 있습니다. 빙하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 산을 올라야 하는데, 걸어 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 일행은 7인승 전동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전에는 마차가 다녔는데 안전하지 않아서 요새는 전동차만 다니는 모양입니다. 갈지자 모양의 좁은 길을 전동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저는 이런 것을 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폭포도 보고 개울도 보고 무지개도 보고...
전동차가 올라가 내리는 곳에 1870년에 빙하의 끝이었던 부분이 표시되어 있었고, 조금 더 가니 1920년에 빙하가 있던 자리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빙하가 많이 후퇴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후퇴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작은 일이 아닙니다.
빙하가 녹은 물을 만져보니 정말 차가웠습니다. 보트를 타고 빙하 바로 밑에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다시 전동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전통적인 모양의 지붕의 재료는 돌입니다.
분홍색꽃은 노르웨이에 상당히 많이 피어 있던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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