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2020 이탈리아 밀라노 별다방

gold iris 2020. 4. 6. 21:34

 

 

 

 

 

 

 

2020.01.09. 이탈리아 밀라노에 갔습니다. 잠시 스치기만 하는 것이지만 세번째였습니다.

겨울이라 오후5시면 어둡습니다. 5시도 안 돼서 도착했지만 거리는 어둡고 조명들이 켜져있습니다.

자유시간 1시간을 받은 우리(나, 아들, 조카딸)는 밀라노 성당은 쳐다보지도않고, 아들이 인도하는대로 별다방으로 갔습니다. 밀라노 성당과 멀지않습니다.

건물부터 예사 카페가 아닙니다. 게다가 안으로 들어가니, 그야말로 휘둥그레~ 세계 각국 사람들이 잔뜩 와 있고, 기념품도 이것저것 있고, 엄청 맛나보이는 피자도 현장에서 만들고,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도 잔뜩~ 커다란 커피콩 볶는 기계도 있고, 2층 바도 있다는데, 저는 2층은 못 가봤습니다.

짧은시간동안 아들은 구경하고 사진찍는다고 정신이 없는데, 저는 되지도 않는 영어로 아들이 부탁한 기념품(패치) 산다고, 줄 서고, 진땀흘리며 물건사고..

그러다보니, 집합시간이 되어가기에 부지런히 걸어서 집합장소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 앞으로 갔습니다.

밀라노에서는 결국 별다방만 본겁니다ㅋㅋ

패키지여행이라...

밀라노가 패키지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공항으로 가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요즘 가끔 이탈리아 밀라노성당 주변의 모습이 TV에 나오면, 석달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그곳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 없이 텅빈 밀라노 두오모 앞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