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20 이탈리아 나폴리 델로보성

gold iris 2020. 4. 7. 00:14

 

 

 

 

 

 

 

 

 

 

 

 

 

 

 

 

 

 

 

 

 

 

 

 

 

 

 

 

 

 

 

 

 

 

2020.01.08. 이탈리아 나폴리에 갔었습니다.

폼페이를 보고, 이른 점심식사 후, 일행의 2/3는 기차를 타고 소렌토로 가서, 소렌토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섬을 구경하는 옵션을 진행하고, 1/3은 폼페이에서 약간의 자유시간과 전세버스를 타고 소렌토를 멀리서 쳐다보고, 차를 돌려서 나폴리로 왔습니다.

아들과 저는 나폴리로 오고, 조카딸은 카프리섬에 갔지요.

아들이 나폴리의 유명한 카페에 가서 티라미수를 먹어야한다네요. 저는 나폴리국립고고학박물관을 가고 싶었구요.

일단 인솔자와 나폴리 부두에서 나와, 가까이 있는 델로보성에 갔습니다. 전망도 좋고 무료거든요. 멀리 보이는 산은 베수비오산입니다.

델로보성은 전망이 좋은만큼 요새입니다.

델로보성을 같이 보고는 자유시간인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나폴리가 치안상태가 너무 나빠서, 울아들이 가려는 카페나, 제가 가고싶은 나폴리국립고고학박물관에 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지가이드나 인솔자로부터 미리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폴리로 왔는데, 역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가 섬찟합니다.

그래서 일행7명이 같이 움직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혼자 오신 남자분, 남자대학생 2명, 대학 합격 발표 보고 온 모녀, 우리 모자. 이렇게 7명.

델로보성에서 내려다보니, 가까운 해변에 카페가 죽 늘어서 있기에, 저쪽에 가서 젤라또던 피자던 먹고 쉬어보자고 했지요.

다른 5분도 동의하고 같이 이동했습니다.

울아들이 가고싶던 카페는 못 가지만, 지금 가는쪽에 "안토니오&안토니오"도 유명한 것 같다고 해서, 다같이 이동.

간판이 안토니오&안토니오이고, 입구의 직원에게 물어보니, 맞답니다.

그래서 마르게리따 피자, 맥주, 젤라또 등을 시키고, 맛있게 먹고 쉬다가 나오는데, 나오면서 보니, 옆집도 안토니오&안토니오입니다.

다시 직원에게 물어보니, 주욱~~ 여러집이 모~두 안토니오&안토니오랍니다ㅋㅋ

프렌차이즈였던 건데,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방식의 프렌차이즈...ㅋㅋ

이미 다~ 먹고, 돈 계산도 다~ 하고...

웃으며 부두로 돌아가서, 카프리섬에서 오는 조카딸과 일행들을 기다리니, 어두워져서야 도착합니다.

몇시간 헤어졌다가 만나니,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카프리섬 다녀온 사람들은 시장해서(폼페이에서 너무 이른 점심식사를 했기에), 버스안에서, 있던 간식 다 꺼내서 서로들 나누어 먹고..

로마로 들어가서는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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