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8. 시누이 아들이 결혼식 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한복을 입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우리딸보다 2살이 많으니, 제가 결혼했을때 2살이었겠네요.
가끔 포항에 사는 시누이가 조카를 데리고 친정에 오면 만나고는 했습니다.
총명해서 공부도 잘 하더니, 변호사가 되어서, 대구의 로펌에서 열심히 일하는 멋진 청년이 되었지요.
결혼식장에서 신랑을 만나니, 주마등같이 어릴때의 모습이 머릿속을 지나갑니다.
색시가 예쁘고 참해보이고, 사돈들도 온화해보여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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