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주머니와 가방 제가 28세, 갓 결혼한 새댁일때 같이 근무했던 친구가 손수 만들어 준 주머니와 가방입니다. 큰아이를 임신하고 만났으니, 만난지 35년이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예쁘고 참한 며느리도 보아서, 시어머니도 되었지요. 몇 년 전부터 재봉을 배운다고 하더니, 모임에 주머니와 가방을 .. 나의 이야기 2019.07.15
수박무 2019.07.02.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정년퇴직한 선생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수박무를 주셨습니다. 수박무는 처음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파는 것은 가격이 비쌀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아주 많은 좋은 식품입니다. 보통 무처럼 흰색의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내니 마치 수박처럼 바깥은 .. 나의 이야기 2019.07.15
딸이 보낸 양갱 2019.07.04. 주문한 것이 없는데 택배가 와서, 자세히 보니, 딸이 보낸 것입니다. 서울 신촌에 출장을 갔다 하더니, 그 동네의 유명한, 따라서 가격이 엄청 비싼 양갱을 보낸 것입니다. 포장이 상당히 예쁩니다. 일본풍입니다. 양갱 자체가 일본의 간식이니, 포장도 그럴 수 있겠지요. .. 나의 이야기 2019.07.15
민화 : 무명화가들의 반란 - 정병모 지음 2019.07.15. <민화 : 무명화가들의 반란>을 읽었습니다. 대체로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읽는데, 이 책은 전남 강진의 한국민화뮤지엄의 뮤지엄샵에서 방문 기념으로 산 책입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전시를 크게 기대하지않고 갔는데, 전시도 재미있고, 젊은 도슨트의 해설도 .. 책 2019.07.15
이건용전 : 이어진 삶 - 부산시립미술관 2019.06.28. 부산시립미술관 이건용전 오픈일입니다.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갔더니, 마침 작가가 퍼포먼스도 하는군요. 정말 꿩 먹고 알 먹고입니다 ㅎ 퍼포먼스를 하며 남긴 흔적이 회화작품처럼 걸려있기도 합니다. 작가의 해설을 확대(?)해석하면 삶 자체가 예술일듯 합니다. 너무 .. 공연 및 전시 2019.06.28
헨리 밀러의 수채화와 판화 전(하정웅 기증 작품전) -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헨리 밀러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들은 이름인가 했더니, "북회귀선"의 작가입니다. 그의 그림은 키르히너, 피카소, 샤갈 등을 생각나게 합니다. 미술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덕에 작품들을 보게 됩니다. 꿩 먹고 알 먹고! 공연 및 전시 2019.06.21
세계화의 단서들- 송병건 지음 2019.06.09. 송병건의 <세계화의 단서들>을 읽었습니다. 거의 단숨에 읽었지요. 앞서 읽었던 <비주얼 경제사>, <세계화의 풍경들>의 완결판이랍니다. 연속된 이야기가 아니라, 따로따로 순서없이 읽어도 되는 책입니다. TV프로그램으로도 방송되는 내용입니다. TV를 보고 저자의 .. 책 2019.06.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2 - 유홍준 지음 2019.05.15.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 2권을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님의 책입니다. 저는 2014년에 시안, 2016년에 둔황, 투루판, 우루무치를 다녀왔기에 더욱 실감나게 책을 읽었습니다. 막고굴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때, 조씨 가문을 그린 벽화라기에, 송나라를 일으킨 조씨.. 책 2019.05.17
스승의 날 2019.05.15. 스승의 날입니다. 대학 2학년인 조카가 고모부께 드린다며 앙금카네이션과 감사카드를 갖고 왔습니다. 조카가 중학생일때 2년반동안 주1회정도 남편이 수학을 가르쳤더니, 수포자가 될뻔했던 조카가 수능에서 수학만 1등급을 받았었지요. 남편은 퇴직하고, 조카는 중학교에 입.. 나의 이야기 2019.05.17
아리랑 - 님 웨일즈, 김산 지음 2019.05.12. 님 웨일즈와 김산이 지은 아리랑을 읽었습니다. 세번째 읽은 겁니다. 김산은 본명이 장지락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공산주의자입니다. 지금이야 공산주의가 실패한 이론이 된 세상이지만, 1917년 러시아가 처음으로 공산주의 혁명에 성공했을때는 이상주의자들에게.. 책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