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박무

gold iris 2019. 7. 15. 21:39

 

 

 

2019.07.02.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정년퇴직한 선생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수박무를 주셨습니다.

수박무는 처음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파는 것은 가격이 비쌀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아주 많은 좋은 식품입니다.

보통 무처럼 흰색의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내니 마치 수박처럼 바깥은 초록이고 속은 빨간 무입니다. 정말 수박 같습니다.

자를때 빨간물이 손이나 칼에 묻지않는 것을 보니, 비트가 아니고 무인 것을 알겠습니다.

썰다보니, 속살이 보라색인 무도 있습니다.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는데, 식구라야 두 사람이니, 무가 상할까봐, 무김치를 담갔습니다.

다른 김치 먼저 먹느라고 아직 수박무김치를 못 먹었는데, 맛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음식솜씨가 그리 훌륭하지는 않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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