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스승의 날입니다.
대학 2학년인 조카가 고모부께 드린다며 앙금카네이션과 감사카드를 갖고 왔습니다.
조카가 중학생일때 2년반동안 주1회정도 남편이 수학을 가르쳤더니, 수포자가 될뻔했던 조카가 수능에서 수학만 1등급을 받았었지요.
남편은 퇴직하고, 조카는 중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중1 첫시험에서 수학점수가 형편없기에, 심심풀이로 가르쳐보라고 했더니, 조금씩 성적이 오르더니, 결국 수능 수학 1등급으로...
그래서 스승의 날에 꼬박꼬박 찾아옵니다. 이리하여 한번 웃었습니다^^
요즈음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 행사는 거의 없어졌나봅니다. 시대에 따라,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바꾸었듯이, 스승의 날을 없애기가 어렵다면, 명칭을 바꾸고, 스승과 교육에 대해서 건전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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