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브루클린박물관 소장 이집트 보물전>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끝내고, 울산박물관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이집트의 유물중에서도 장례식과 관련되는 것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례를 치르는 방법이야 우리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죽음과 영혼, 사후의 세계에 대한 생각은 비슷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불교의 반야용선과 같이 죽은이들을 실어나르는 배를 그린 그림도 있었습니다. 시왕에게 재판을 받듯 사후심판도 받구요.
또한 새나 물고기를 아주 사실적으로 조각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미라가 있었는데, 금속으로 만든 따오기의 관 또한 아주 사실적입니다.
신석기시대의 이음낚시바늘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미 그 오래전에 만들 것은 다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는 그것들을 다소 변형, 변용하고 있을 뿐이지요.
아직 이집트를 가지 못했는데, 언제쯤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될지... 꼭 가봐야 할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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