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외 3권

gold iris 2015. 5. 27. 21:27

2015.05에 읽은 책들입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 채사장 지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편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 채사장 지음

"미움 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다케 지음

"세겨 명화 비밀" - 모니카 봄 두첸 지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쓴 채사장은 검색을 해보니 아주 젊은 사람이더군요. 워낙 넓은 분야를 두루 섭렵하기에 나이가 많은 사람일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참으로 박식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가끔 유머도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도대체 나는 여지껏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사장은 필명입니다. 간단히 검색을 해보니 실명이 쉽게 안보입니다. 사진은 있는데 젊은이가 인물도 좋군요. 이런~~~

1편인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부분은 쉽게 읽힙니다.

그런데 2편의 철학부분이 제게는 쉽지가 않습니다. 역시 철학 관련 서적을 안 읽었더니 아직도 철학은 어렵기만 하군요.

과학부분을 읽으면서 데카르트가 좌표평면을 고안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상기했습니다.

또한 종교부분에서는 유대신화 이브 이전에 릴리트라는 여성이 아담과 동시에 창조됐고, 아담과 갈등을 겪고는 홍해로 가서 악마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처음 알게된 내용입니다.

 

<미움 받을 용기>는 베스트셀러일뿐만 아니라 주변의 분들도 좋은 책이라기에 구입했습니다.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우리가 걷는 것은 누군가와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네'

참으로 공감하는 구절입니다.

 

<세계 명화 비밀>은 남동생 책을 빌려 온 것입니다.
1. 미켈란젤로 부나로티 : 다비드 David
2.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Mona Lisa
3. 프란시스코 데 고야 : 1808년 5월 3일 The Third of Maym 1808
4. 에두아르 마네 : 올랭피아 Olympia
5. 빈센트 반 고흐 : 해바라기 Sunflowers
6. 에드바르드 뭉크 : 절규 Scream
7. 파블로 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
8. 잭슨 폴록 : 가을의 리듬 Autumn Rhythm

이렇게 여덟작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미술관련 책을 읽으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미술사를 전공했더라면 잘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