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5 에 보았습니다. 동생, 조카와 셋이 함께 영화를 보기는 처음입니다. 마침 제가 보고싶은 영화이면서, 12세이상 관람가라서 택하게 되었습니다.
헤이즐 역의 쉐일린 우들리는 "다이버전트(2014)"에서 보았습니다. 그때 처음 보았는데, 마구 예쁘거나 비쩍 마르지 않았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로 느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렇더군요. 1991년생이니 23세인데, 이미 9세인 2000년부터 영화에 나왔습니다. 아역배우가 예쁘게 자라서 연기도 잘 합니다.
거스 역의 안셀 엘고트도 "다이버전트(2014)"에서 쉐일린 우들리의 오빠로 나왔습니다. 같은 배우인지 몰라 봤네요. 눈썰미가 없나? "인서전트(2015)"에도 둘이 같이 주연으로 나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둘 다 암환자입니다. 헤이즐의 행동도 이해가 되고, 거스의 행동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비록 짧은 사랑이었지만 아주 예쁜 사랑을 보여줍니다.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가 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도록 하지요.
중년의 사랑이나 노년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외치며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역시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은 너무나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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