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1 에 보았습니다. 이진이 작가는 저와 친한 선생님의 친구입니다. 그래서 작품도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작품을 처음 보는 순간 상당히 재미있게 느꼈습니다. 사람을 그리면 다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분만을 그려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미광화랑에서 개인전을 한다기에 자봉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그림을 마주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우와~ 세련되졌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미광화랑 관장님께서 "세련되지요?" 하시는 겁니다.
이번에는 누드도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여체입니다.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금만 많으면 몇 작품 사고 싶더만...
또 하나의 변화는 인물의 전신을 다 그리거나 얼굴을 보여주는 겁니다.
작가의 세련된 감각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사뭇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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