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시민회관에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연주를 보았습니다.
1 바이올린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2 바이올린 - 마르셀 로스코반, 피아노 - 두미트루 두반지우, 바이얀 - 블라디미르 시도로프, 재즈 보컬 - 웅산 이 출연했습니다. 아코디언인줄 알았더니 '바이얀'이라는군요.
음악은 세미클래식 했습니다. 익숙한 곡들이고 분위기도 그렇고...
아란훼스협주곡, 다크 아이즈, 헝가리 무곡, 몰도바, 리베로 탱고, 영화 - 대부, 흑인 올페, 쉘브르의 우산, 닥터 지바고, 러브스토리, 여인의 향기 - 의 주제곡, 백만송이 장미로 알려진 러시아 민요 등 이 연주 되었습니다. 타이틀이 화이트데이 연인을 위한 연주회라 레퍼토리가 이랬나 봅니다. 듣기는 편했습니다. 앵콜곡으로 아리랑과 마치 새가 지저귀는 듯한 아주 기교가 많은 곡을 연주했습니다.
오랫만에 음악회에 갔는데 편하게 듣고 왔습니다. 알고보니 CF에 트로파노프의 음악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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