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4 은 남편이 환갑이 되는 날이었습니다.ㅎㅎ 어느새 같이 산지도 29년... 남편은 환갑이 되고 저는 그 뒤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서울로 돌아가야 할 조카식구들도 있기에 토요일 저녁에 모여서 식사를 했습니다.
한 달 전에 신경을 제법 써서 고른 호텔뷔페식당에 예약을 했었지만 갑자기 사정이 생겨 취소했다가, 그래도 모여서 밥은 먹어야지 생각하고 집에서 가까운, 제법 알려진 일식집에서 모였습니다.
포항에서 시누님 내외분도 오시고 서울에서 큰조카도 내려와서 여럿이 모이게 됐습니다. 조카 세명이 힘을 합쳐 큼직한 선물도 해주구요. 마음만으로도 충분한데 조카들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먹고 얘기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사진이 없습니다. 간신히 건진 2장입니다.ㅋㅋ
식사 후에는 우리집으로 와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남동생이 선물한 캡슐커피머신이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모두 커피가 맛있다고 하셨거든요.
요즘 아주 애용하고 있습니다.ㅎㅎ
이래저래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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