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일본 여행 5 - 마루가메 이노쿠마 겐이치로 현대미술관

gold iris 2013. 6. 15. 14:42

2013.05.30 베네세하우스 -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 - (혼슈우 오카야마현)쿠라시키 우노항(페리, 20분) - (시코쿠)마루가메로 이동(1시간) - 마루가메 이노쿠마 겐이치로 현대미술관(MIMOCA) -  점심식사(미모카 레스토랑 , 카레) -  (시코쿠 가가와현)타카마츠로 이동(1시간 20분) - 이사무 노구치 정원미술관 - 조지 나카시마 기념관 - 오사카로 이동(세토대교 경유) - 저녁식사(샤브샤브) - 브라이튼 시티 오사카 키타하마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5/29  처음 미야노우라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와서 빨간호박을 둘러볼 여력이 없었습니다. 5/30 베네세하우스에서 급히 아침을 먹고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에 도착하니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호박이 눈에 띄입니다. 베네세 하우스에서 노란호박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빨간호박은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미야노우라항에서 페리를 타고 (혼슈우)우노항에 도착하여 다시 시코쿠의 마루가메로 이동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나오시마에서 바로 시코쿠 타카마츠로 가는 페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60분) 배편이 우노행보다 많지 않아 일단 가까운 혼슈우로 가서 다시 세토내해를 건너 시코쿠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마루가메역 바로 앞에 있는 이노쿠마 겐이치로 현대미술관 일명 미모카에 도착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관람하라고 기차역 바로 앞에 미술관을 만들었답니다. 이노쿠마의 작품을 확대하여 만든 정면의 흰색 벽은 하얀 대리석에 검은 돌을 상감기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노쿠마는 마티스에게 사사받았다는데 마티스풍이 살짝 보이기도 합니다. 조개 껍질 위에 서있는 여자는 "비너스의 탄생"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카레인데 카레에 고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저만 야채그라탕을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미술관의 레스토랑이다 보니 창밖에도 작품이고, 식당안에는 식후에 보러 갈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인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