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산박물관 자원봉사자교육 1 - 임시수도기념관

gold iris 2013. 2. 6. 20:30

2013.02.05 임시수도기념관 → 구 경상남도청사(현 동아대박물관) → 보수동 책방골목 → 부산근대역사관 → 점심식사(대통밥) → 부산일본상품진열관 자리 → 제생병원 자리(초량왜관 때 도요지 터) → 구 부산부청 → 백산기념관의 일정으로 돌아보았습니다. 

부산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를 새로 편성하면서 자원봉사신청자를 대상으로 1/14부터 8회에 걸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2년 2월 중순부터 자봉활동을 중단하고 있었는데, 다시 신청서를 내서 교육을 받고 있지요. 앞으로는 2년에 한 번씩 신청서를 받아서 재편성한답니다. 잘 된 일입니다. 그렇게 해야 아무리 자원봉사활동이라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을 것입니다.

6회까지는 박물관에서 강의 및 실습 등의 교육이었는데 7, 8회는 부산시내 박물관 및 유적지 답사입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1925년 진주에서 부산으로 경상남도청이 이전하면서 도시사 관사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작지만 정갈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한켠으로 임시수도기념관이 있어서 6.25전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일대는 임시수도기념거리로 조성되어 여러가지 설치물들이 있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고 경남도청사였던 동아대박물관 앞으로 갔습니다. 내부관람은 생략하고 1968년까지 운행했었다는 미국에서 원조받은 전차를 잠시 보고 보수동으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