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7~28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집 → 부산역 → 서울역 → 문화역 서울 284 → 힐튼호텔 → 덕수궁 돌담길 → 서울시립미술관 → 정동교회 → 경희궁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막내작은엄마댁 → 바움 아트 갤러리 → 서울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사적
284호로 지정되어, 전시관으로 새로 단장한 구 서울역사로 향했습니다. 문화역 서울 284 앞에는 한국철도 100년을 기념하는 구리판이 바닥에 박혀있고, 손에 수류탄을 든 강우규 의사 동상이 큼직하게 서 있습니다.
강우규의사는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를 폭살하기로 결심하고, 1919.09.02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사이토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피신하던 중 체포되어, 1920.11.29에 서대문형무소(구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런 동상은 곳곳에 더욱 많이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관광객으로 보이는 일본인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알고 찍는지 모르고 찍는지...
문화역 서울 284로 들어가니 '연희컴퍼니 유희'에서 "유희 스테이션"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몇 명의 관객과 함께 '유희'를 하고 있어보입니다. 저는 pass... 2층까지 전시관을 얼른 훑어보고 힐튼호텔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근무하는 6촌 시동생을 만나기 위해서지요. 호텔 로비에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열심히 뺑뺑도는 장난감 기차를 설치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광고이기도 합니다.
시동생이 근무하는 오랑제리에서 잠시 만나 안부를 묻고 덕수궁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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