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바이칼호 여행 10 - 리스트비얀카 딸찌 목조건축박물관

gold iris 2012. 6. 24. 15:28

2012.06.15  메리어트 호텔 → 이르쿠츠크 호텔 리스트비얀카로 이동(1시간) → 딸찌 목조건축박물관 → 기념품점 점심식사(오물) → 오물시장 → 바이칼호 유람선 탑승(1시간) → 성 니콜라이 교회 → 바이칼호수 박물관 → 리프트 탑승 → 전망대 → 반야 체험 저녁식사(샤슬릭) → 슈퍼마켓 이르쿠츠크 공항 → 인천공항 → 김해공항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은 깨끗하고 아침식사도 좋습니다. 마구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에 듭니다.

일행 중에 선물을 사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이르쿠츠크에는 마땅한 기념품점이 없어서 이르쿠츠크 호텔 로비에 있는 기념품점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살 것이 없어서 로비를 둘러 보다가 자작나무로 그림을 만든 작품 2점(예프게니 우샤코프 작)과 스테인드 글라스 1점(보리스 비츠코프 작)을 보았습니다.

이르쿠츠크의 아침 기온은 서늘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군에게 잡혀온 일본 포로들이 만든 도로가 바로 리스트비얀카로 향하는 직선도로인데, 그 중에 한국인이 있었답니다.

리스트비얀카의 딸찌 목조건축박물관에 갔습니다. 앙가라강에 수력발전을 위한 댐을 만들면서 수몰되는 건축물을 옮겨 놓아 용인민속촌처럼 만든 곳입니다. 역시 창문마다 독특하게 장식을 했습니다. 단정한 러시아정교회도 있고 목책으로 둘러싼 요새는 한창 보수 중입니다.  학교, 전통 가옥, 이들의 전통사우나인 반야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몽골족의 겔에는 전통모자와 칭기즈칸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앙가라강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