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윈난성 여행 4 -대리(대리고성)

gold iris 2011. 1. 6. 12:03

2010.12.25의 끝일정으로 대리고성으로 갔습니다. 이 지역에는 738년 남조국이 세워졌고, 9세기 초에는 그 수도가 대리였다가, 937년에는 대리국이 세워져 그 수도 역할을 했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성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지금은 윈난의 중심이 곤명이지만 그 이전에는 대리가 중심이었답니다. 또한 대리는 대리석이 많이 생산되기도 합니다.

성안의 거리는 여러 가지 기념품을 파는 가게로 되어 있었는데 모두 여자들이 일을 하여 만들어 파는 물건들입니다. 실로 묶어 염색하여 무늬를 만든 바틱, 베틀로 짜서 만든 스카프, 십자수를 놓은 가방, 은세공품, 야크가죽에 그린 한 껏 멋을 부린 여자 그림, 소뼈로 만든 장식품, 대리석 공예품, 옥장식품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루의 일정을 끝내고 용화호텔에서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