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15
고등학교 동창이며, 대학 같은 과 동기인 친구 두 명과 1박2일 진주 나들이를 했습니다.
작년 2023.10.17.에 전주에서 만나, 전주비빔밥과 한옥마을을 보는 당일치기 여행에서 1박2일 여행으로 발전했습니다.
한 친구는 인천, 또 한 친구는 서울, 저는 부산에서 살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
친구들은 KTX로, 저는 시외버스로 이동해서, 진주의 호텔에서 집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간단한 차림으로 流燈축제장으로 나갔습니다.
비가 오다말다 하기도 하고, 조금씩 내리기도 했지만, 바람도 없고, 많은 비가 아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남강 둔치를 걷고,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본격적으로 유등 구경에 나섰습니다.
남강과 진주성의 유등이 아주 볼 만합니다. 유등은 역시 해 진 후에 봐야 합니다.
진주성의 분위기 안에서 유등이 한결 빛이 납니다.
호텔로 들어오니, 비가 제법 내립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호텔 뷔페식 조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하고, 큰 가방은 로비에 맡기고, 다시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기획전(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에는 부산박물관에서도 출품한 것들이 있어서 반가웠네요.
박물관을 나와서, 진주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 잔 하고는, 호텔 로비에 맡겼던 가방을 찾아, 두 친구는 진주KTX역으로, 저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내년 10월 목적지는 목포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ㅎㅎ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멋진 유등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 건강하게 지내고 또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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