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26.
부산역 바로 앞, 길 건너 골목으로 몇 걸음 가면 옛 백제병원이 있습니다.
1층은 카페 브라운 핸즈
2층은 창비 부산
3층은 갤러리 이비나인
이 있습니다.
창비 부산은 출판사 '창작과 비평사'에서 만든 공간입니다.
한 마디로 GOOD!!입니다. 한 번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창비의 책을 앉아서 읽을 수도 있고,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출간 30주년 기념으로, 공간을 꾸며 놓았습니다.
유홍준 교수가 직접 그리신 부채 그림도 있고, 사진과 사용하신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할 만한 일이지요. 전 국민을 한국미술사에 빠지게 하셨으니...
<남궁산 장서표 판화전 : 책 속에 박힌 별> 전시도 있었습니다. 단아한 그림들이 마음에 듭니다.
원도심의 오래된, 기념할 만한 건물이 좋은 공간이 되어 있습니다.
창비가 멋진 장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P.S. 창비 부산의 멋진 젊은 청년은 어찌 그리 친절한지!!! 처음 왔냐고 묻더니, 아주 친절하게 창비 부산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사면 10% 할인해 줍니다.
부산역 앞 '창비 부산'에 꼭 가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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