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함보경 : 福生於微 - F1963 예스24

gold iris 2024. 3. 8. 19:30

2024.03.08.
F1963 예스24 중고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늘 자그마한 작품전이 열립니다. 전시중인 작품을 활용한 다양핫 굿즈도 판매합니다.
오늘은 혜원 신윤복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데려다가 재밌게 표현한 함보경 작가의 韓國畵가 전시중이었습니다.
福生於微, 복은 작은 것에서 생긴다는 뜻으로, 행복은 조그마한 일에서 싹튼다는 의미입니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도 통하겠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베스파 스쿠터를 타고, 루이뷔통 가방을 들고, 골프도 치고 있지만, 색동도 보입니다.
작은 행복도 보이고, 풍자도 보이고, 전통을 담으려는 것도 보이네요.
굿즈 사진을 찍지 않았군요. 달력도 있고 뭔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림만 보느라...
재치있고 재밌는 그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