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영국ㆍ프랑스 영화입니다.
런던에 사는 해리스 부인은 가사도우미입니다.
때는 1957년.
일을 하다가 멋진 드레스를 본 해리스 부인은 돈을 모아 드레스를 사러 파리로 갑니다.
보통 드레스가 아니고 디올의 오트 쿠뛰르 드레스입니다.
늘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닌 그런 최고급 드레스를 뭐하러 사려고 하나 싶지만, 로망이고 꿈이지요.
저도 제 분수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짓을 더러 합니다. 명풍이나 값비싼 보석을 사는 일은 없지만, 남들이 볼 때는 '그런 것까지?'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디올의 오트 쿠뛰르 드레스를 입고 마을의 댄스파티에 참석해서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고 "멋진 나"를 표현하는 것도 필요한 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 "멋짐"은 여러가지로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해리스 부인은 반듯하게 건전하게 또한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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