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딸과 군산에서 1박

gold iris 2023. 11. 12. 16:52

2023.10.17~18
10/17 저녁에 딸과 만나 군산에서 자고, 10/18 둘이서 군산투어를 하고, 딸은 충주로, 저는 부산으로 오기로 하고, 숙소 예약, 기차 승차권 예약을 했습니다.
저녁에 익산역에서 만나 같이 무궁화호를 타고 군산으로 가서 숙박은 했는데, 다음날 교수님들과 낮에 미팅이 있다며 오전 잠깐만 시간이 난다네요.
그러니 어쩝니까... 바뀐 스케줄대로 움직여야지요.
그래도 분위기 좋은 숙소에서 얘기하고, 아침에 이성당에서 조식세트 간단히 먹고, 익산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 잠깐 있는 시간에 적산가옥을 활용한 갤러리와 전시관, 근대역사관 등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휘리릭 둘러보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익산역으로 가서 같이 KTX 타고, 딸은 오송에서 다시 시외버스로 충주로 가고, 저는 천안아산역에서 KTX 환승해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군산투어를 제대로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군산투어는 다음에 다시 시도해야지요 ㅎ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사진배열이 엉망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