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7 에 보았습니다. 163분동안 다들 숨죽이고 보더군요.
<혈의 누>, <추격자>를 이어서 재미있게 본 스릴러물입니다. 저는 확실히 스릴러를 좋아하나봅니다.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섬찟해서 안 좋아하실 듯...
정재영은 연기력이 좋은 배우입니다.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각본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인간의 숨겨진 본능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본능과 감정과 절제와 통제가 적당하게 알맞게 버무려져야 될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살아가면서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는 인간의 본능을 보여 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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