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1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나와 신호산 공원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칭다오시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이 청도(칭다오)랍니다. 그 청도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산이 신호산이라는군요. 신호산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왼쪽에 청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잔교가 있습니다.
독일이 만든 잔교는 예전에는 배가 닿았던 부두시설인데 지금은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잔교끝에는 정자가 있는데 우리는 멀리서 저것이 잔교다 하고 끝냈습니다. 날이 워낙 추워서 잔교를 걸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굳이 가자고 하지도 않았지요.
신호산공원에서는 독일이 차지했을때 만들어진 주택들이 있는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그중에 독일 총독 저택도 있구요.
신호산공원의 타워에 올라가니 전망대가 360도 회전을 하는데, 약간 어지러워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신호산공원에서 내려와서 피차이위엔거리로 갔습니다. 날이 추워서 가게들이 문을 다~ 닫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없고 물건도 없고 재미가 없었지요.
다음은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양고기꼬지입니다. 소고기 돼기고기 꼬지도 먹을 수 있는데, 우리 테이블에서는 양고기만 계속 주문했습니다. 저는 입에도 안대지만, 처음 먹어본다는 조카는 맛있다며 아주 잘 먹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지묵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힐튼호텔은 아니고 BY 힐튼이더군요. 그래도 호텔이 깨끗하고, 무엇보다 침대가 아주 편해서 편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조카딸은 호텔이 너무 좋다고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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