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4 삿포로 구 홋카이도 청사에서 나와서 노잔 호스 파크로 갔습니다.
홋카이도는 청정구역이라 농목업, 어업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보다 가격이 더 비싸답니다.
노잔 호스 파크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부터 했습니다.
그리고는 조랑말쇼를 한다기에 보러 갔지요. 조그만 녀석 둘이 나와서 재롱을 떱니다. 조련시키느라고 애 좀 썼겠습니다.
쇼가 끝난 후에 말을 타거나 마차를 타는 체험시간인데, 저와 남편은 그냥 마차를 타기로... 한 5분 태워줬나?
공원 곳곳에 승마 기수가 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모두 똑같은 틀에 찍어내서 색칠만 다르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이 한창 정유라얘기가 뉴스에 나오던 시절이라 저뿐만 아니라 일행분들도 그 사건을 떠올린 모양입니다. 하필이면 말 공원을 왔네... 하면서...
노잔 호스 파크에서 신치토세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김해공항에 도착. 주차장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다음에는 초여름에 홋카이도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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