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 임상수 감독

 2010.05.16 에 보았습니다. 롯데시네마 VIP쿠폰이 있어서 공짜로. 게다가 엔제리너스 카페모카도 쿠폰으로 공짜로 받아서 영화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쉬 공짜는 일단 신납니다.ㅎㅎㅎ

1960년 고 김기영 각본 감독 작품을 리메이크 한 것이랍니다.

이정재는 몸짱이라더니 정말 그래 보입니다. 서우는 사람같지 않고 마네킹 같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그렇게 느꼈는데... 전도연은 아주 예쁘지는 않은데 맡은 역할마다 매력있게 잘 소화합니다. 윤여정과 박지영의 연기도 좋구요.

어느 대저택을 빌렸나 했더니 세트라는군요.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어떻게 짓밟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나타난 이래 원시공동체 사회가 지나면서는 이런 모습이 다양하게 나타났을 겁니다.

제가 뭘 가져서가 아니라, 저도 조금 더 겸손해지도록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