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벤처스의 음악보다 먼저 알았던 팝송이 있었습니다. 누가 부른건지도 몰랐는데 검색하니 다~ 나옵니다.
바로 레이 피터슨이 부른 CORINA CORINA.
이 노래도 1960년에 나온 것 같은데, 내가 초등학교(그 당시는 국민학교) 1학년때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1966년인데.
뜻도 모르고, 발음은 들리는대로 얼버무리며, '코~리나 코~리나'하는 후렴만 열심히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친구집 마당에서 그네 타고 놀면서 불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어른들이 듣고는 얼마나 웃었을까요? 진짜 웃기는 꼬마였네요ㅎ
그 LP판은 청년이었던 넷째작은아버지가 샀을것 같습니다. 내가 전축에 LP판을 걸어서 폴 앵카의 음악을 들었던 것도 생각납니다.
추억이 많은 걸보니 웬만큼 나이가 들은게 확실하군요ㅋ
그나저나 레이 피터슨의 목소리가 그렇게 수려하고 매력적인지 몰랐습니다.
이것도 유튜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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