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다시 벤츠를 타고 판테온으로 이동했습니다. 판테온은 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고대의 건물로 로마제국의 장군이었던 아그리파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화제로 소실된 후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건축되었고, 다신교였던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입니다. 브루넬리스키가 피렌체 대성당의 두오모를 만들때, 바로 이 판테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지요. 천정에 구멍이 있어서 해시계 역할도 합니다. 정말 특이한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라파엘로의 석관과 빅토리오 임마누엘레 2세의 석관도 있더군요.
판테온 앞의 광장은 로마의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나설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다시 벤츠를 타고 트레비분수로 갔습니다. 아쉽게도 공사중이어서 물도 없고 제대로 구경도 못했습니다.
유명하다는 본젤라또집에서 하나 사서 맛은 보고...
다음은 스페인 광장. 그 유명한 계단에는 젊은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계단 아래쪽의 분수대는 보수처리 중이어서 우리딸을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지요.
다음은 바티칸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입장하기 위해서 담벼락에서 1시간도 넘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정말 짜증나서 힘들었습니다. 예약했다더니 우쒸~~~
솔방울정원을 지나 들어가니 우와~~~ 벨베데레의 아폴론과 헬레니즘의 걸작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하고는 했던 라오콘상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다니... 꿈이야? 생시야?
그리고 시스티나성당으로 가서 미켈란젤로의 벽화와 천장화를 보았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있어도 다들 조용히 숨죽이며 쳐다 보았습니다. 작은 소리로 동생에게 "최후의 심판" 설명도 해주고... 와 ~~ 대단합니다. 예수님은 정말 우람하시더군요.ㅎㅎ
그리고는 성베드로성당.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어찌나 사람들이 몰려있는지 가까이 가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멀리서...
베르니니가 만들었다는 베드로의 무덤 위에 있는 청동천개도 보고..
그리고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스위스 용병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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