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서유럽여행 10 - 독일 프랑크푸르트

gold iris 2015. 6. 11. 02:27

2014.07.02 로마 시티 투어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짐을 부치고 탑승을 기다리면서 공항면세점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조각 피자를 팔기에 한 조각 사서 먹었습니다. 옴마~~ 너무 맛있습니다. "베지테리언?" 이 한마디로 고기가 안 들어갔음을 확인하고 샀는데, 너무 맛있네요. 4유로 정도였어요. 동생도 조금 주고는 한 조각 더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비행기를 타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호텔로 이동.

2014.07.03 프랑크푸르트 NH HOTEL IN MORFELDEN - 뢰머광장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카이저의 돔) - 하이델베르크로 이동(1시간 30분 소요) - 네카어강 옛다리 -  하이델베르크 거리 - 점심식사(한식 : 한국식당) -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 인천공항 - 김포공항 - 김해공항 - 집의 일정입니다.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경유지인 셈입니다.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들어오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가는 노선이기 때문이지요.

NH호텔이기에 '여기에도 농협이 있나보네'하면서 웃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일정이 별로 없습니다. 중세의 모습이 남아있는 뢰머광장을 보러 갔습니다. 건물의 모양이 위층이 아래층보다 더 튀어나온 이유는 대지는 좁아도 건평을 넓게 쓰면서 세금납부액을 줄이기 위해서랍니다.

약간의 자유시간에 동생과 나는 가까이 보이는 성당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을 하던 대성당입니다. 7명의 선제후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했는데, 그 7가문의 문장인지, 7개의 문장이 성당벽에 걸려 있습니다. 시간에 쫓겨 얼른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했습니다.

네카어강의 오래된 다리 카를 테오도르를 구경하고, 역시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여, 하이델베르크대학쪽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이델베르크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예쁜 기념품들이 많더군요.

성당이 있어 들어갔더니 파이프 오르간이 있었는데, 나이드신 분이 오르간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가 성령교회인가 봅니다.

망치로 깨서 먹는다는 슈니발렌도 하나 사서 먹고...

MJ백화점이라는 간판이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한국인이 경영하는 곳으로 보이는 상점이었습니다.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서 '한국식당'에서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 바로 앞의 상점에 들어갔는데 어떤 분은 무거운 인덕션도 사시더군요. 저는 기념으로 실리트 부엌용 타이머를 14.95유로(20,930원) 주고 샀는데,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똑 같은 것을 18,000원이면 집에서 받을 수 있더군요ㅋㅋ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돌아다니다가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는데, 이 샌드위치 맛이 아주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역시 "배지테리언?" 이 한마디로 고기없음을 확인하고 샀는데, 진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생이 진짜 맛있게 먹는다며 웃더군요.

그리고 인천에 도착해서 김포공항으로, 다시 김해공항으로 와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그러운 남편덕에 동생과 둘이 8일동안 서유럽여행을 잘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보니 1년이 되어서야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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