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 더그 라이만 감독

gold iris 2014. 6. 10. 01:52

2014.06.06 에 보았습니다. 남편이 심심해 보이기에 영화나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톰 크루즈가 나오기에 선택했구요.

더그 라이만 감독은 제가 아주 재미있게 봤던 "본시리즈"를 기획하거나 제작, 연출한 감독입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도 연출했습니다.

항상 멋진 모습만 보여주던 톰 크루즈가 처음에는 뺀질이로 나오다가 점점 영웅이 되어 갑니다.

SF영화이니까 포스터의 문구처럼 '죽어야만 더 강해진다'는 상황설정은 말도 안되는 것이기는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봐야지요. 하지만 죽어야 다시 살아나니까... 하면서 총으로 쏘아 죽이는 장면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볼수록 거북했습니다.

톰크루즈는 1962년생이니 53세나 되었군요~ 나이든 태가 납니다. 하지만 그간 톰 크루즈가 재미있는 영화에 참 많이 나왔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획한 영화도 더러 있습니다. 니콜 키드만이 나왔던 "디 아더스". 정말 멋진 반전이었지요.

영화관에 가는 길에 보니 현충일인데 국기를 게양한 집이 아주 적습니다. 말로만 나라사랑할 것이 아니라,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을 생각하며 국기라도 열심히 달아야겠습니다. 우리집 가장은 국기는 정말 열심히 게양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