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9 에 보았습니다. 영어 제목으로는 "친구 : 위대한 유산" 쯤으로 해석이 됩니다.
2001년의 "친구"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전편을 안보아도 어려움은 없습니다. 얼마 안된것 같아도 벌써 12년전 영화네요.
"친구2"는 3대에 걸친 이야기 입니다. 보고있자니 미국영화 "대부(1972)"가 생각나더군요. 조폭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전개한 멋진 영화였습니다.
최성훈 역의 김우빈이 요즘 뜨는 배우라지요? "상속자들", "학교 2013", "신사의 품격" 등에 나와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나 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약간 오버하는 느낌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려는 것이 제눈에는 오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깡철이"를 보고 올린 글에도 썼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배우는 드믑니다.
최성훈 엄마역의 장영남은 주로 조연으로 나오지만 아무 역이나 다~ 소화해냅니다. 오래전에 보았던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 실력을 알아봤지요.
부산에서 촬영한 부분이 많아서 어느 곳인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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