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2 에 보았습니다. 심심하다는 조카딸과 함께 봤습니다. 조카가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다행이었지요. 물론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는 "그린 존(2010)", "본 얼티메이텀(2007)", "본 슈프리머시(2004)"도 연출했습니다. 제가 아주 재미있게 본 '본 시리즈'를 만든 감독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석해균선장과 청해부대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의 모습도 잘 그렸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걸고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라는 것이지요.
중학생인 조카가 영화보고 나오면서 '해피엔딩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제 조금 컸다고 주인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말리아 해적의 입장도 생각하나 봅니다. 마~이 컸어~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석해균선장 얘기도 해주고 소말리아 얘기도 좀 해줬습니다.
톰 행크스는 엄청 잘생긴 배우는 아니지만 영화마다 푹 빠져들게 하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소말리아 해적으로 나온 배우들도 정말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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