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에 보았습니다. 상영시간 129분은 어느새 지나갑니다.
그러나 제 취향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지 정의의 사자가 악을 물리치고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먼 불 구경하듯이 보았습니다. 남자중학생들이 보면 딱 재미있어 하겠어요.
여러면에서 능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상상속에서 가능한 일들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겠지요.
기네스 펠트로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보이네요.ㅎㅎ
제가 박물관에서 가야의 철갑옷을 설명하면서 가끔 아이언맨을 들먹입니다.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동아대박물관 등에 철갑옷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변한의 철갑옷은 그 당시로서는 최신의 소재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져서, 말에게도 철갑옷을 입히고 전사도 철갑옷을 입으면, 바로 영화속의 아이언맨이 되는 것과 같다며 "가야의 아이언맨"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어쨌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이 참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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